우아한모녀74회 캐리는 모르잖아 해준이 내아들이야

캐리정(최명길) , 조윤경(조경숙)

캐리정(최명길) 추우세요? 왜 이렇게 떠세요? 

조윤경(조경숙) ( 떨지 마, 캐리는 모르잖아 해준이 내 아들이야 ) 

거짓말 못하는 우리 조여사님
캐리 앞에서 해준이가 캐리의 아들임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감추려고 해도 몸이 떨고 있다 

캐리에게 30년전 아이를 잃었을 때 심정을 물어본 조윤경
캐리는 자식 잃은 슬픔은 말로 표현 못한다는데
그 말에 더 미안한 마음에 캐리에게 눈물로 미안하다 말한다.
조여사님 그래도 너무 착하다.
해준이를 뺏기고 싶지는 않지만 자식 잃은 차미연의 슬픔에 
되려 눈물로 미안해 하는 모습에 덜컥 같이 눈물 날 뻔했다.

 

조윤경(조경숙)

조윤경(조경숙) 죽어 ~ ~ ~ ~ ~!!!!!!!!!!!!!!!!!!

서은하의 나쁜 짓이 용서되지 않는 조여사님 
드디어 분노하셨다 

조윤경 아들과 캐리의 아들을 바꿔 치기 한걸 
조윤경 엄마가 시켰다고 뒤집어 씌우고 
죽을뻔한 조윤경 아들을 살렸다며 그동안 생색내며 살던 
서은하 아무리 생각해도 괘씸하다 

죽으라며 목을 조르길래 진짜 이걸로? 

서은하가 운명 하나 했지만

 

서은하(지수원) 너도 공범이야!

잠시 졸도해 있었던 서은하
깨어 나자 마자 설간 호사가 말했냐고 
조윤경에게 따져 묻더니 되려 협박한다. 

해준이 지금처럼 니 아들로 키우려면 
더 이상 건드리지 말라고 한다 

안 그러면 캐리에게 다 까버린다고 협박한다
조윤경은 캐리를 이길 수 없다며

정말 악녀 캐릭터 장난 아니다
조여사님 또 충격 친구라고 믿었는데 어쩜 이래!!!!

 

조윤경(조경숙) , 구재명(김명수) 

조윤경(조경숙) 캐리가 알면 절대 안 돼!!!  

구재명(김명수) 이게 뭔 소리야? 

조윤경은 어떤 속셈인지 서은하가 하는 말을 녹취했다 
그리고 다시 듣다가 구재명이 와서 내용을 듣게 된다
서은하가 캐리한테 줄 수 있냐는 말에 
무슨 소리냐며 해준이가 조윤경 아이가 아니냐고 묻는다.
결국 구재명 마저도 해준이가 캐리의 아들인걸 알았다.
곧 캐리도 알게 되는 것일까? 

 

조윤경(조경숙)

조윤경(조경숙) 해준아 우리한테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엄만 너만 있으면 돼 아무것도 필요 없어

해준이와 좋았던 추억들 떠올리며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쉽지가 않다 

캐리의 아들이란 사실을 
캐리에게 해준이를 보내고 싶지 않은 
조윤경의 마음이 간절하게 다가온다. 

 

조윤경(조경숙) 못 들어가!!! 

홍세라(오채이) 왜요? 지금 뭐해요? 

조윤경은 서은하 때문인지 세라를 병실에 들이지 않는다 
그런 세라는 다시 들어와 엄마 잘못 알겠다며 
대신 용서를 빌어 보지만 

조윤경은 이미 화가 많이 난 상태에
세라에게 다신 오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해준이가 사랑한 제니스를 병실에 들이게 된다. 
아마도 해준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한 마음에 제니스를 더 감싸게 된다. 

 

제니스(차예련)

제니스(차예련) 구해준이 다치다니요? 엄마? 
저 지금 협박하시는 거예요? 

캐리는 제니스에게 구해준을 포기 못하면 
복수도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약혼녀도 있는데 병실 드나드는 것도 
흉하다고 드나들지 말라고 하고 

조윤경의 행동도 이상함을 느낀다
약혼녀를 내치고 제니스를 받아주고 뭐하는 것인지
조윤경 입장에서는 제니스를 원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복수를 포기하는 순간 구해준도 다칠 수 있다며 
협박을 하게 된다.

못 받아들이는 제니스 구해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부터 의심한다고 한다.

 

홍세라(오채이) 오빠 오빠가 깨어나서
나한테 올 거 아니면, 제니스한테 갈 거면
차라리 깨어나지 마 영원히 난 오빠 없이 못 살아 

조윤경이 해준이에게 협박 때문에 세라랑 결혼하려 했다며
앞으로는 사랑하는 사람 만나라는 말에 
불안해진 홍세라

결국 엄마 따라 악녀 역할 제대로 하는 홍세라
산소호흡기를 떼어내다가 똑똑 노크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몰래 숨어 버렸다.

하필이면,

제니스(차예련) 지...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산소호흡기 어서 해주지 않고 뭐해요 
캐리!!!

산소호흡기를 손에 쥐고 있는 캐리는 제니스에게
오해를 사게 된다 

다음회에는 제니스와 캐리 정의 갈등이 부각될 것 같다 

정말 캐리는 구해준을 해치게 할 것인가
왠지 서은하가 제니스를 괴롭힌 것처럼
캐리는 구해준을 괴롭히는 것일까? 

 

너무 복잡한 출생의 비밀이다.

캐리가 어서 해준이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