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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박스[tv]/사랑은뷰티풀인생은원더풀(토,일)

사랑은뷰티풀인생은원더풀75-76회 내가 니편이 되어줄께

by yosunnylee 2020. 2. 9.

 

강시 월 - 재심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말 정말이야? 

홍유라 - 누명 벗고 싶다면서요? 

강시월 - 재심할 수 있을 건 같고? 

홍유라 - 노력해 봐야죠 ~
근데 그러 려면 우리가 서로를 믿어야 돼요 
친해져야 하고

다짜고짜 강시월 집에 찾아와서 누명을 벗게 해 준다며 
강시 월과 친해지고자 한다.


갑작스레 찾아와서 집에 부족한 거 사준다 하고 
밥 먹자 하고


강시월과 친해져서 강시 월을 어떻게 하려는 걸까요? 
분명 준겸이가 범인이라고는 하지 않을 거 같은데

쌍둥이 동생 사진과 성모 마리아를 잠시 쳐다보던데 
마음의 양심을 좀 더 느끼는 걸까요? 
아님 다음 전개에 대한 복선일까요? 
어떤 뜻을 포함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강시 월 노래 
내가 네 편이 되어 줄게 ~ ♪
괜찮다 말해 줄게 
다 잘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 ♪

 

왕따로 자살 시도했던 청아 이야기를 알게 된 강시월
자신을 믿어주는 그런 청아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싶었나 보다

밤길 위험 할까봐 뒤에서 같이 가주고 
청아가 한숨 쉬니까 좋은 경찰이라며 
청아가 힘낼 수 있도록 인삼 같은 한마디와 더불어 위로의 노래 

가사 정말 맘에 듭니다.
누군가가 나의 편이 되어 나를 빛나게 해 준다는 
이 가사 말이 위로가 되긴 하는데 

시월이가 이 노래 부르는데 어쩐지 오글 거립니다.


건방진 까칠남 강시월이 돌아와 주길 바라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도진우 - 나 잘했지 ? 

김설아 - ( 끄덕끄덕 )

도진우 - ( 손에 든 닭발 들고 ) 또 잘했지? 

김설아 - ( 끄덕끄덕 )

김설아의 사시사철 태랑과의 방송 말고는 시청률이 낮아
광고가 붙지 않자 PD가 인터마켓에 광고를 요청 해보라고 한다.
김설아는 이제 인터마켓과 연관 되는것이 불쾌하고 
본인의 힘으로 방송 하고 싶어 단호히 거절한다. 

복도에서 PD와 도진우가 만나게 되어 광고를 요청하는데 
사실 나는 이 장면에서 도진우는 김설아에게 점수 얻으려
광고를 선뜩 수락 할 줄 알았으나 단번에 거절했다 
왠지 설아의 힘으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그녀를 배려 한 듯하다 
아니면 김설아한테 혼날까 봐? 

거절하면서 했던 도진우의 대사도 재밌었다.
도진우 - 스트레스 받으시죠 ? 닭발이나 드세요 

그리고 나서 쫄랑쫄랑 김설아에게 달려가 칭찬받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요즘 청아네 커플이 너무 오글 거려서 

설아네 커플이 더 재미있어졌다. 

 

김설아 독백
고마워 , 그날도 오늘도 한결 같이 
너한테 난 죄인 인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넌 늘 고마운 사람이야 
우리 가족을 찾아주고 
내 인생을 구한 사람

끝까지 안 쳐다보네? 
뭐 끝까지 안 쳐다봐도 괜찮은데 
죄의식은 갖지 마 적어도 나랑 같이 있을 때만큼은 

문태랑은 자신의 동생 문해랑이 청아를 왕따 시켜 
청아의 자살시도까지 알게 되었다. 
또 미안한 마음이 들고 
설아의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자신이
설아에게 죄인 처럼 느껴진다.

설아는 나 자신을 위해  동생과 가족을 
버리고 살았던 자신을 끔찍하게 보냈던 그런 시간을 
정신 차리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움 준 문태랑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문태랑은 김설아에게 외롭고 고독한 길에서 
손 잡아준 사람 
김설아 입장에서 계속 걱정해주고 신경써주고 위해주는 사람
키다리 아저씨 같은 그런 훈남 문태랑 
그런 사람이 실제 있을까 싶다

 

구준휘 - 사랑해 .. 내내 지는 너를, 발버둥 치는 너를 

인생에 매번 발버둥 쳐도 지기만 하는 것 같은 김청아 
앞으로도 계속 질 것 만 같아 무서워한다.
자신의 잘못 된 선택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근데 만약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구준휘와의 만남도 
없을 거라며 청아를 위로한다.

사실 유도장에서 김청아의 유도하는 장면은
왠지 모르게 너무 아쉽다 

유도장에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관장님 퇴근하셔야 합니다.
관장님 어디 가셨어요

이 둘이 이러고 있는데
나도 유도를 해봤지만 역시 이럴 땐 드라마 인가 싶다
왜 하필 유도장에서 일까? 

청아의 힘든 모습을 운동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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