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기생화산입니다.
오름을 오르는 입구에서 약 3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가축을 방목하였으며 겨울이면 들불을 놓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곳에서는 들불축제가 열립니다.
저는 가을 9월경에 방문한 가을의 새별오름입니다.
이때 억새가 만개하려고 흔들흔들할 때입니다.
아직 오름이 가을 느낌보다는 초록초록합니다.
원래 정상에 올라가면 나 홀로 나무 왕따 나무가 명소입니다.
버스투어로 방문해서 50분간 시간이 주어 졌습니다.
오름 한번 오르고 내려오면 거의 50분 걸린다고 합니다.
엄마랑 같이 갔는데 엄마가 힘들다 하셔서 오름을 오르지 못했습니다.
오름만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그나마 이 날 정말 날씨가 좋아서 오르지 않아도 너무 좋았다 )
살짝 주변 둘러보니 억새가 슬며시 보였습니다.
흔들흔들 흩날리는 억새를 보니 초가을이구나 하며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별오름 바람 ASMR
태풍 오기 하루 전이라 그런지 이날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주차장 쪽 광장에 푸드 트럭들이 있어서 주전부리도 해봅니다.
커피여행 음료 이름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노을 담은 한라봉 에이드를 한잔 하게 되었어요
버스투어로 나름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라봉의 상큼함과 톡 쏘는 탄산의 맛이 힐링되는 맛이었습니다.
새별오름을 오르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앉아서 오름과 바람 너무 힐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계절별로 분위기는 다를 거 같아요
서쪽 투어로 가을 제주여행으로 추천합니다.
그. 리. 고
기사님이 1년에 한 번 들불 축제한다고 해서
검색해보니까 곧 3월에 또 등불 축제를 준비 중인 듯해요
아직 3월에 하는 축제라서 그런지 사이트는 구체적으로
준비되어 있진 않았지만 제주 방문하실 때 같이 참고해보세요
참고로 이날 사람들 엄청 많은가 봐요 사이트 통해서
셔틀버스 이용하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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